종이의 원단을 만드는 과정, 원단에서 종이 상자 만드는 과정

종이의 원단을 만드는 과정과, 원단에서 종이상자를 만드는 과정을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종이원단 및 골판지 제조공정
종이 박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간단하게 다시 한 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종이는 나무에서 펄핑과정을 거쳐 제지과정 즉 물리적, 화학적 처리를 통하여 종이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종이자체를 만드는 과정은 규모가 큰 기업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지업체에서 만들어진 종이를 종이를 가공하는 재료 즉 원지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원지를 골판지 제조업체에서 구매하여 골판지라고 하는 원단을 제조하게 됩니다. 골판지 가공업체에서는 골판지 원단을 가지고 인쇄 등 가공공정을 거친 후에 박스 공정을 거쳐 우리가 현재 보고있는 박스를 제작하게 됩니다. 작은 골판지 가공업체의 경우 골판지 원단을 구매하여 인쇄나 가공공정을 거친 후에 박스를 만들어 필요한 업체에 공급하게 되는거죠. 종이박스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우선 골판지라고 하는 원단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이 원단을 제조하는 설비를 골게이터라고 합니다. 골게이터를 가지고 있는 업체는 포장업체에서도 비교적 큰 업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단을 제조하는 장비와 공정은 아주 복잡하기 때문에, 그림으로 이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용어적인 설명을 먼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설명한 라이너와 골심지는 기억하고 계시죠? 양면골판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2개의 라이너와 한 개의 골심지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골게이터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편면골판지와 표면라이너를 접착하게 되면, 양면골판지가 만들어집니다. 양면골판지가 상자로 다시 만들어 지기 위해서는 박스를 만드는 공정에서 먼저 스릿팅과 스코어링이라는 공정이 필요한데요. 스릿팅은 만들고자 하는 박스의 크기대로 원단을 잘라주는 작업공정을 이야기합니다. 스코어링은 원단이 쉽게 접히도록 홈을 만들어 주는 과정으로, 궤선이라고도 이야기합니다. 대부분 이러한 공정은 자동 공정으로 진행이 되지만 수동장비를 이용하여 수동으로 만들 수 있는 공정이기도 합니다. 박스의 생산 수량이 적을 경우는 수동장비를 사용하여 박스를 만들어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골판지 원단이 완성되면,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나 박스의 형태와 크기를 잘라내고 실제 박스로 만드는 가공공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여기에는 크게 네 가지 작업공정이 있습니다.
인쇄, 슬롯팅, 접합, 폴딩 공정
인쇄, 슬롯팅, 접합, 폴딩 공정이 있습니다. 박스에 인쇄하는 공정인 인쇄 공정은 지난 포장개발과정에서 소개했듯이, 플렉소라는 인쇄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플렉소 인쇄법은 색상을 2~3개만 인쇄할 수 있는 인쇄방법인데요. 수동과 자동 모두 가능한 인쇄법입니다. 박스인쇄 외 상식적으로 알아 둘 용어 몇 가지 더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슬롯팅이라고 하는 것은 골판지 측면에 홈을 파내는 공정입니다. 접합 또는 접착이라고 하는 것은 상자의 형태가 되도록, 원단의 끝과 끝을 붙이는 건데요. 접착제를 사용하는 글루어, 접착제죠. 철사를 사용하는 스팃쳐로 구분이 됩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과정은 일반적으로 박스 제작 공정에서 사용되는 공정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고요. 박스의 형태나 인쇄 방법에 따라서 한 번에 자동으로 박스 형태로 잘라주는 장비도 있습니다. 이런 장비를 톰슨장비라고 이야기합니다. 이상으로 포장재 박스의 제작 과정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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